하이랜드 Highland

위스키를 마실 때 딱히 하이랜드 위스키야 라고 하는 것은 없다. 그냥 지역적 구분이며 범위도 커서 경향성이란 것이 따로 없기 때문이다.

지역 범위 자체가 커서 천차만별 다른 스타일의 증류소들이 있기 때문에 분명히 자신의 취향에 맞는 위스키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스페이사이드의 호불호가 없는 대중적인 스타일이라 취향에 맞는 위스키를 찾을 수 있다는 것과는 다르다.


지역증류소
하이랜드(Highland)글렌기어리 · 글렌고인 · 글렌글라사 · 글렌드로낙 · 글렌모렌지 · 글렌오드 · 글렌카담 · 글렌터렛 · 녹두/아녹 · 달모어 · 달위니 · 딘스톤 · 로얄 브라클라 · 로얄 로크나가 · 로크로몬드 · 맥더프 · 발블레어 · 벤 네비스 · 블레어 아솔 · 아드모어 · 아버펠디 · 에드라두어 · 오반 · 올드폴트니 · 크라이넬리시 · 티니닉 · 토마틴 · 툴리바딘 · 페터카렌

1. 개요

하이랜드 (Highland)는 스코틀랜드 고지대를 말한다. 위스키 생산지로서의 하일랜드는 던디(Dundee)그리녹(Greenock)을 잇는 가상의 경계선(하이랜드 라인) 북쪽 전역을 지칭한다.

이 정의대로면 스코틀랜드의 여러 섬들과 스페이사이드도 하이랜드에 포함되는 구조가 된다. 원래 위스키의 역사에서 하일랜드와 로우랜드, 아일라와 캠벨타운 정도의 구분만 있었기 때문에, 스페이사이드와 기타 섬 지역들도 사실 모두 하이랜드에 포함되는 것이다. 스페이사이드는 그 집중적인 분화로 인해 하나의 독립적인 생산지역으로 인정되었고, 시장에서는 섬들을 따로 “Islands”라고 부르는 관습이 강하다.

하이랜드의 험준한 산악 지형은 징세관의 접근을 막아 밀주 문화의 온상이 되었으며, 지리적 고립은 각 증류소가 본토의 유행에 휩쓸리지 않고 자신들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고수하게 만들었다. ‘중앙 정부에서 멀고 숨기 좋은 지형’이 곧 산업의 역사였던 곳이라, 초창기엔 농가 단위 증류와 밀수 문화 이야기가 늘 따라붙는다. 정부 과세와 단속을 피하려고 작은 증류기와 네트워크가 발달했다는 설명이 하이랜드 서사의 기본 골격이다.


2. 특징

역사적으로 지리적 특성과 행정 상 세법의 적용이 달라 하일랜드와 로우랜드를 나누어진 것이기 때문에, 향미에 있어 이 지역만의 특징이 있지는 않다.

하이랜드의 향미를 구별할 때 방위에 따라 동부는 어떻고 서부는 어떻고 하는 식으로 나누기도 하는데, 그냥 그 지역에 있는 유명한 증류소가 그런 스타일을 가지고 있는 것이지 지역적 특성이 아니다. 지역 자체를 하나의 경향성으로 정리하기에는 위스키 산업이 너무 많이 발전했으며 증류소는 너무 다양하고 지역 범위가 너무 넓다.

스카치 위스키의 역사에서 알 수 있듯이 맥아세와 워시세로 인해 로우랜드와 제조 방향성이 완전히 달라지고 나서 각 지역들은 독자적인 발전을 하기 시작했다. 밀주 생산 방식으로 인해 하이랜드는 전반적으로 피트를 사용하게 되었고 각 증류소만의 특징이 강화되기 시작했다. 현대에 와서는 거의 대부분 피트 사용을 지양하는 스타일로 변해갔으나 증류소만의 개성을 유지하는 특징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이 중 좁은 지역에 많은 증류소가 있었던 스페이사이드가 집중적인 분화로 하나의 생산지로서 인정 받게 되었다.

아일라와 캠벨타운을 제외한 섬 지역들은 하이랜드에 포함된 것이 맞으나, 관습적으로 하이랜드와 분리해서 별개의 섬 지역으로 구분한다. 오크니 섬(하이랜드 파크), 스카이 섬(탈리스커), 아란 섬(아란) 등이 있다.

하이랜드는 지역 자체가 크고 스타일이 다양하다 보니, 블렌딩에 쓰이는 원액의 스펙트럼도 넓다. 싱글몰트로 존재감이 큰 곳과, 싱글몰트로는 조용하지만 블렌딩에서 자주 언급되는 곳이 함께 있다.

‘대표적이고 접근성이 좋은 싱글몰트의 본진’이기도 하고, 동시에 ‘특이한 성격의 싱글몰트가 숨어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하이랜드=이런 맛’이 아니라 ‘하이랜드=선택지가 많다’가 시장 이미지에 더 가깝다.

지역 범위 자체가 커서 천차만별 다른 스타일의 증류소들이 있기 때문에 분명히 자신의 취향에 맞는 위스키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스페이사이드의 호불호가 없는 대중적인 스타일이라 취향에 맞는 위스키를 찾을 수 있다는 것과는 다르다.


3. 증류소

글렌 기어리 (Glen Garioch)

글렌고인 (Glengoyne)

글렌글라사 (Glenglassaugh)

글렌드로낙 (Glendronach)

글렌모렌지 (Glenmorangie)

글렌 오드 (Glen Ord)

글렌카담 (Glencadam)

글렌터렛 (Glenturret)

녹두 · 아녹 (Knockdhu / anCnoc)

달모어 (Dalmore)

달위니 (Dalwhinnie)

딘스톤 (Deanston)

로얄 브라클라 (Royal Brackla)

로얄 로크나가 (Royal Lochnagar)

로크 로몬드 (Loch Lomond)

맥더프 (Macduff)

발블레어 (Balblair)

벤 네비스 (Ben Nevis)

블레어 아솔 (Blair Athol)

아드모어 (Ardmore)

아버펠디 (Aberfeldy)

에드라두어 (Edradour)

오반 (Oban)

올드폴트니 (Old Pulteney)

크라이넬리시 (Clynelish)

티니닉 (Teaninich)

토마틴 (Tomatin)

툴리바딘 (Tullibardine)

페터카렌 (Fettercairn)


4. 더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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